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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시하 - 하루

 

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:박시하 시집, 문학동네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:박시하 시집, 문학동네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: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, 아침달, 9791189467210, 권민경,김건영,김승일,김잔디,김하늘,박시하 등저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, 알마 지하철 독서 여행자, 인물과사상사

 

 

 푸른 꽃잎들이

 사방에서 돋아난다

 

 난 달력이 될 수 없는데

 

 먼지와 뼈들의 시간이

 어떻게 꽃다발이 되는 걸까

 

 가슴에 들어온 손이

 심장을 꼭 쥐고 있다

 

 나쁜 신처럼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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