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류근 - 11월 사무엘럽 2020. 11. 8. 12:17 퇴직이 두 달 남았다 나이테를 간직하지 못한 채 중심부터 썩어버린 나무처럼 갑자기 쓸모없어진 여생이 잎사귀를 뚝뚝 떨군다 저작자표시 (새창열림)